- 남한강변에 겨울내 방치됏던 각종 쓰레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어져
- 마을 이장,주민,공무원,유관기관 등 50여명이 구역나눠 국토대청결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 동참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 가곡면이 새봄을 맞아 국토대청결 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24일 실시했다.
가곡면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 이장 및 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새별공원, 남한강변 갈대숲 등 구역을 나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주요 도로변과 남한강변에 겨울동안 방치됐던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각종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우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면은 28일까지를 국토대청결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인접마을별 대청소의 날을 확대 운영하며,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접 지역에서 산불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가곡면은 지난 16일 이장회의에서 산불예방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오는 3∼4월 기간 마을 순회와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특히, 마을 이장들은 산불감시요원과 함께 새벽시간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며, 마을단위 가두방송을 실시하고, 산불발생 즉시 초동진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가곡면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사소한 실수도 조심히 하는 습관과 위험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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