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줄어든 신체활동을 돕고,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
- 후원받은 8대의 자전거로 아이들은 단양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블루를 해소하고 있다고 23일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실내 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도 혼자 자유롭게 운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난해 부터 자전거 타기가 남녀노소 즐기는 인기 레저스포츠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제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자전거타기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줄어든 신체활동을 돕고,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의 자체 운영비로 구입이 불가능했던 자전거는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향토음식점 명가짬뽕 사장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후원받은 8대의 자전거를 나눠 탄 아이들은 실내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나 단양의 자연을 마음껏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는 올해도 아이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따라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하는 가운데 자전거타기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장은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운동신경도 좋아지고 건강해진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올해도 자전거를 타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는 가운데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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