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설명절 민생안정종합대책 추진


▲ 군 청사 전경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설 연휴를 맞아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서민경제 안정과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기 회복과 물가안정 ▲빈틈없는 방역대책 추진 ▲재난·재해예방 및 신속한 대처 ▲주민생활 안정 및 불편해결 ▲소외된 이웃 방문 등 7개 분야 25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집중관리에 나선다.


먼저, 군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군 지역경제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며,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및 개인서비스요금 과다 인상업소 단속, 성수품 가격 조사 등을 집중 실시한다.


특히, 사과·배 등 16개 주요 품목을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집중 관리하며, 축산물과 성수품에 대한 위생 점검반도 운영해 군민 건강 사수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인들을 위해 지역화폐인 단양사랑상품권(카드형 포함)의 10% 할인판매 시책을 적극 홍보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경제선순환을 도울 계획이다.


설 명절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683억 원의 조기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단을 통한 실적관리와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한다.


주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는 24시간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이외에 체불,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등 관련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분야별 기동반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24시간 단양군립노인요양전문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를 운영, 설 명절 기간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차단과 응급환자 진료에 힘쓴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려운 이웃의 안부 확인에도 나선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단양안심콜’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해 가족들에게 전달했으며, 오는 10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 28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저소득 국가유공자 및 결연 독거노인 576명을 찾아 안부를 묻고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뀌어 버린 설 연휴 풍경에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설 명절을 보내고, 지역경제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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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