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김장모임발 코로나19 확산세,2020년 마지막날 '0명' 기록


▲ 제천시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

JD News 이용희 기자 = 충북 제천서 지난 11월 25일 김장모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37일 만에 꺽이며 일일 확진자 '0명'을 2020년 12월 31일 기록했다.


지난 11월 25일 전까지는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알려졌으나 25일 김장모임발 확진자 4명이 발생한 이후  36일간 2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사회를 공포에 떨게 했다.



▲ 지난 11월25일 ~12월31일까지 37일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현황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가 지난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7일동안 78명으로 최고 정점을 찍은 후 교회발 집단 연쇄 감염으로 지난 12월13일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제천시 방역당국은 지난 12월 7일까지 타지역에서 시도하지 않은 강력한 사화적 거리두기 준 3단계를 먼저 실행하고, 선제적 검사를 통한 감염 경로 사전 차단을 시도했다.


방역 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동참으로 2020년 12월 31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0명'을 기록하는 반전을 보이게 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집단감염으로 확진자와 접촉했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검사에 참여해 어느 정도 감염 경로는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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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