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달 23일 개통 예정이었던 중앙선 제천∼원주간 복선전철화사업 개통일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제천-원주간 복선전철화사업(국비 1조1475억원)은 당초 지난 2016년 준공 목표였지만 2년이 연기되고 2018년 준공 약속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또 다시 연기를 2~3회 반복하여 준공이 늦어졌고, 그래서 이달 23로 개통 날짜까지 늦춰졌었다.
그러나 공단은 안전성 시험이 끝나지 않아 개통 일자를 또 연기했다.
개통 일자는 국토부와 조율 중이고, 사정상 정확한 개통 일자는 알수 없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대응 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까지 개최 하며 시민들에게 알렸다.
최종 보고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및 자치행정위원회 의원, 관계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하며 진행 했다.
23일 중앙선 복전전철로 청량리에서 제천 간 56분 개통에 따라 ▲제천형 주거모델로 콤팩트시티(compact city)와 스마트웰니스 시티(smart wellness city) ▲스마트관광 ▲산업분야 ▲인구증가분야 등 4파트로 제천시 대응방안 까지 준비 했었다.
그리고 이상천 시장은 “청량리~제천 간 56분에 주파하는 복선전철 개통은 제천 지역발전의 더 없이 좋은 계기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관광,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시책과 더불어 특히 인구증가를 꾀할 수 있는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새로운 위성도시로서 서울시 제천특별구로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제천시 시민 A(42)씨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지역 경기 침체 및 인구 감소 등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시에 수도권의 관광객 수요를 공급하고 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줄거라 큰 기대를 했다”며 “그러나 또다시 개통이 지연되며 날짜도 못정하고 있으니 제천시민은 허탈감을 넘어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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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