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A마트오픈 기대감 보다 더 큰 코로나19 공포



(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하는 3일 시내 하소동 대형마트가 개장을 하면서 경품행사를 벌여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


제천은 지난달 25일부터 김장모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하면서 3일 현재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 3단계로 격상시켜 사람들의 모임을 제한하고 있는데 문제의 대형 마트는 이를 아랑곳 하지 않고 행사를 강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제천시 시민 이모씨(47)는 "7 일주일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릿수 이상 나와 불안해서 일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고 지인, 가족 모임도 취소하는 시기인데도 오픈 행사로  경품을 제공하며 사람들을 끌어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마트 관계자는 "오픈 날짜는 한달전에 정해져 오픈을 한것이고, 코로나19 때문에 준비한 오픈 행사도 안하고 전단지도 배포도 하지 않아 손해가 막심했다"며 입장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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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