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치는 붉은 띠"… 단양 보발재, 가을 단풍 절정 눈앞 '북적'

해발 540m 전망대서 만나는 환상적인 단풍 절경… 사진·드라이브 명소로 '인기'
11월 8일까지 먹거리장터 운영… 구인사·온달관광지 연계한 가을 여행 코스로 제격

▲ 단풍이 물들 준비를 하고 있는 단양 보발재

단양군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인 ‘보발재’가 붉고 노란 만추의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으며 전국 가을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보발재 일대는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산세와 S자형으로 굽이치는 도로가 어우러져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뽐내고 있다. 올해 단풍은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보발재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전망대다. 이곳에 오르면 산허리를 따라 유연하게 굽이치는 도로와 겹겹이 펼쳐진 오색빛깔 산자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전국 각지의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생샷’ 촬영 명소로 명성이 높다.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와 스릴 넘치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려는 이들에게도 보발재는 가을철 꼭 찾아야 할 성지로 꼽힌다.

눈이 즐거운 단풍 구경에 입안의 즐거움도 더해진다. 보발2리 부녀회는 11월 8일까지 보발재 주차장 일원에서 임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감자전, 메밀전, 묵밥, 잔치국수 등 단양의 손맛이 담긴 향토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울러 보발재 드라이브 전후로 천년고찰 구인사와 온달관광지 등 인근 명소를 함께 둘러보면 단양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문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알찬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보발재는 굽이치는 산길과 형형색색의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단양의 대표적인 가을 보물”이라며 “많은 분들이 단양을 찾아 아름다운 단풍 속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