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적인 행사 탈피, 지역 특성 반영한 문화행사 필요
강미숙 단양군의회 의원이 22일 단양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양군 행사의 다양성과 효율성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강 의원은 “해가 갈수록 단양군의 행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행사 내용이 천편일률적이고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현행 운영 방식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 의원은 행사의 정리 및 통합, 격년제 운영 논의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악회 기획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어상천면 클래식 음악 축제’를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규모는 작지만 수준 높은 음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문화혜택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단양군 행사가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해 주민들의 문화 공유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절한 대책과 변화를 마련해야 한다”며, 군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촉구했다.
강미숙 의원의 이번 발언은 단양군의 행사 운영 방식 개선과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중요한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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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