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 선정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2개소 선정

단양군 영춘면에서 조성될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농촌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 사업’ 2곳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단양군은 군민의 생활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영춘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59억6500만원으로 지상 1층에 연면적 112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과 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이 포함된 시설은 시니어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발한 체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1996년에 건립된 농촌문화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의 중심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이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선정으로 노후화된 체육센터의 지붕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

국비 4.2억 원을 지원받아 총 14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이 진행되면 지붕재 변형으로 경기장과 관람석의 빗물 누수를 막아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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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