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의료 공백 우려에 따라 정부가 뒤늦게 총력전

17개시도 의료 거점병원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 한 명 씩 파견

대통령이 의정부성모병원 심야 응급실을 방문하여 의료진의 고충을 청취했다.


17개시도 의료 거점병원에 대통령실 1급 비서관 17명을 한 명 씩 파견하여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9월 4일 대통령이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심야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의 고충을 전달했고, 전국 대형, 중소병원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책 찾겠다고 했다.

정부는 전국 409개 병원에 1대 1 전담 책임관도 지정했다.

지역 대형병원 1곳과 중소병원 1곳 등 총 34개 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급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한 뒤 대통령실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9월 5일 지역별로 비서관 배정을 마쳤고, 이번주 후반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된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의료현장 상황을 2중, 3중으로 두텁게 점검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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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