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풍물반의 흥겨운 풍악으로 활기차게 발표회행사의 문을 열다.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성호)는 8월 30일 오후 적성문화복지회관 상설무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 북부 게이트볼반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열린 행사는 풍물반의 풍악으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아코디언반과 통기타반은 추억의 7080 노래를 연주했으며, 특히 라인댄스반의 멋진 춤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또 재봉반과 라탄반이 만든 작품들이 무대 주변에 설치되었고, 미용봉사자 양성과정반의 헤어컷트 시연과 이혈반의 이혈체험도 주민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장성호 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고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더 활기찬 적성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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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