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단양 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 ‘ 내달 1일 개막

안전사고 발생 예방하기 위해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



- 9월 1일 단양생태체육공원서 개최… 아름다운 군의 주요 관광지점 선봬-

충북 단양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난다.


단양군은 오는 9월 1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2024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단양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 야구장 방면에서 출발해 덕천, 여천, 덕문곡, 가곡, 고수재, 노동재, 달맞이길, 단양역, 선암계곡 등 군의 주요 지점을 지날 수 있다.


특히 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별곡3교차로, 삼봉대교, 하덕천교, 덕천교차로, 여청방향교차로는 퍼레이드 구간으로 지정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종목은 그란폰도(106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 MTB, 메디오폰도(81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MTB로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며 접수는 충북자전거연맹 홈페이지(cbbike.co.kr)의 공지사항 ‘대회 접수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는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국의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코스를 완주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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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