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지난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회에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군의회 의장,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 연구소장, 한인호 성신양회(주) 대표이사, 정경수 ㈜지알엠 대표이사, 전근식 한일·한일현대시멘트(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단양군 상생발전협의회는 단양군, 단양군의회,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지역 우수 기업들이 상생 발전에 뜻을 모아 지난 2015년 발족했다.
회칙에 따라 연 2회 각 대표가 만나는 정기회를 갖고 있으며, 인구감소·기업 유치·친환경·농산물 유통 등 지역 내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의에서 김 군수는 먼저 미래 관광 단양을 견인할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지 개발 ▲수상레저 관광 활성화 등 5개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각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전입 사업 홍보와 미 전입자에 대해 전입을 독려했으며 군 인구증가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해 관외 거주자들에게 취지와 혜택을 적극 홍보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구매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으며, 기업 대표들도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이날은 특히 산업분야 최초 net-zero 및 CCUS 광물탄산화 기술 연계 구현 설명과 저탄소 고내구성 친환경 시멘트 제조기술 확보 설명으로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향후 메탄올, DME, 수소 생산 및 관련 산업 집적화 단지 조성으로 신규 일자리 마련과 낙후 지역의 경제 활성화 기여에도 노력할 것을 전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구 감소, 경제 침체 등 지속되는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 상생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솔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교류에 계속해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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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