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우수관로 교체, 빗물펌프장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5월 중 완료
충북 제천시가 집중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하소1통 저지대 일원의 침수지역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협소한 노후 우수관로(D600)의 관경을 확장(D1000) 하고, 빗물을 모아서 하천으로 강제 배수하기 위한 빗물펌프장(계획방류량 Q=900㎥/hr) 설치 등 우수시설을 5월 중 개선 완료해 침수피해 발생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소1통 일원은 인접한 하소천의 홍수위보다 지대가 낮고, 기존 우수관은 통수단면 부족문제와 함께 경사도가 낮은 관계로 집중강우 시 우수배제가 불량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8월에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내까지 침수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제천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도심 저지대인 하소1통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침수 예방, 주민의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지역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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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