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검체검자 1,637건 중 신규확진 564명...470명 검사중
- 13일 기준 제천시 확진자 총 3,683명...그 중 3,399명 재택치료자
-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서 양성 나오면 추가 검사 없이 '확진자 인정'
충북 제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일 오전 5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일 확진 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8시 30분경 총 검체검사자 1,637건 중 56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아직 470명의 검체검사가 진행 중에 있어 금일 오후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기준 제천시 확진자는 총 3,683명으로 이들 중 3,399명이 현재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내달(4월) 13일까지 한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PCR 양성자와 동일하게 간주된다고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상 양성자가 PCR 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확인된 비율은 94.7%로, 신속항원검사 자체 정확도가 높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게다가 한계에 달한 PCR 검사를 감염취약 시설이나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우선 검사를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오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검사 없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정되며, 보건소의 격리 통지 전달 전이라도 바로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