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문해교사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3월 28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문해교사양성과정은 매주 2회, 하루 3시간씩 총 35시간 동안 운영되며, 교육 장소는 제천시 평생학습센터 2층이다.
주강사는 노병윤 교육학 박사(솔뫼학교 교감)가 맡아 문해교육의 기본 개념과 교수법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려면 9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수료생들은 문해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현재 제천에는 문해교육 등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순수 민간 교육기관으로 솔뫼학교와 정진야학 등이 있으며, 수료생들은 이들 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문해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문해교육 강사 인력을 확보하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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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