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공장 공해문제 No-2월20일 제천어반케어센터에서 열려
제천 지역 환경 보호 단체 제천송학환경사랑이 2025년 2월 20일 제천어반케어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600명 규모로 성장한 이 단체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들의 대기 환경 문제를 비롯한 지역 환경 현안을 논의했다.
박남화 회장이 이끄는 제천송학환경사랑은 2022년부터 모임을 준비해 2023년 발족,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명운동을 진행한 끝에 같은 해 8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2024년에는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주민 건강 조사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폐기관리법 개정 추진과 폐기물시멘트정보공개법 시행령 확정을 위해 국회와 협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정관 개정 등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또한, 주민 건강권 보호와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 회장은 "시멘트 공장 주변 주민들의 대기 환경 개선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회 이후에는 회원 간 친교 시간이 진행되며 2025년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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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