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림지 30대 젊은 남자로 추정되는 시신 인양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 당부

시신인양현장

제천 제2의림지에서 금일 10시경 젊은 남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다. 

17일 오전, 충북 제천시 제2의림지 비룡담저수지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경기도에 주소를 둔 A씨(30대)가 비룡담저수지의 얼음 위에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오전 10시 43분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가 저수지에 머물게 된 이유와 사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주변인 및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비룡담저수지는 겨울철 결빙이 이루어지지만, 최근 기온 변화로 인해 얼음이 완전히 단단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지역 방문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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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