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건물주들이 나섰다 -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의 몇몇 건물에 착한 임대료에 대한 감사 현수막이 걸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가 임대료를 깎아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연일 천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정부를 포함한 각 지자체들은 감염 확산을 막으려 여러 가지 방안들을 고심하여 시행 중으로, 제천시 또한 지난 11월 26일부터 많게는 하루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되기도 하여 중점관리시설 등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추가로 시행한 바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이라 지역 상인들의 힘겨움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과금이나 임대료에 대한 큰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에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내년 1월에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 계획 중이지만, 소상공인들이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니 착한 임대료 릴레이와 성금모금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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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