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역사박물관에 이은 원주시 두 번째 공립박물관
작년 12월 말 개관하여 운영 중인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이 강원특별자치도 공립박물관(1종 전문 박물관)으로 신규 등록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현지 조사를 거친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지난 10일에 승인받아 원주 역사박물관에 이은 원주시 두 번째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었다.
이로써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전국 국공립박물관과의 협업과 순회전시 등 유적전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립박물관 등록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재추진을 위한 거점공간을 확보하였다.”라며 “향후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법천사지와 남한강 유역 폐사지에서 출토되는 유물에 대한 보존과 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적전시관에서는 법천사지 출토 유물 약 400여 점과 미등록 유물 약 30,000여 점을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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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