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사무국(주관 환경부)과 제주 세계지질공원,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1회차는 단양군과 청송군, 2회차는 제주도에서 진행되며 각 지질공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교류형태로 체험할 수 있다.
25일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지의 지질명소인 구담봉, 수양개,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에서 수행된다.
이는 지질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역사‧고고‧레저‧교육‧생태 등과 연계하여 수행하여 단양에 대한 가치 증대와 교육적 중요성 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7년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약 4,000여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 등이 단양을 찾아 교육·체험프로그램에 참석했다.
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단양을 교육·체험의 장소 그리고 소규모 수학여행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단양지역을 수학여행 및 체험프로그램 활성화와 기업 연수를 유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러한 프로그램과 세계지질공원의 교류 등을 바탕으로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국내 13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충북 단양군은 한반도 지각사 규명 적지로 한반도 충돌설과 국제 층서 대비가 가능한 지역이며, 국제적 기후변화 양상 연구 적지, 우수한 카르스트 자원 보유 등 국제적으로 우수한 가치가 많아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담삼봉 ▲다리안 연성전단대 ▲고수동굴 ▲여천리 카르스트 ▲만천하 경관 등 총 25개의 지질명소가 포함됐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