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단양군농업인대회, 오는 14일 개최

▲ 지난 농업인대회 

청정 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서 농업인들의 대축제인 제26회 단양군농업인대회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단양군농업인대회는 생명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굳건히 지키고 농업, 농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우수농업인을 발굴하는 등 농업인들의 모여 화합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다.

풍요로운 농촌의 미래! 단양농업인과 함께’을 주제로 단양읍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며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2,000여명의 농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우수 농업인에 대한 시상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합경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단양농업인 대상은 과학영농과 창의적 경영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단양군 적성면에 거주하는 김춘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서 농업인들은 읍·면단위로 마련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쌀가마니들기, 공굴리기, 화합계주 등 화합경기에 동참하고 노래자랑에 참여해 화합과 친목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단양농업인들이 그동안 겪은 시름을 날려버리는 즐거운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농업인들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우수농작물 생산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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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