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과 삼척시 각각 헬기 10대와 6대...강릉 옥계와 동해, 헬기 28대 집중 투입
-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지상 진화인력 가능한 총 동원돼
강원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인 6일 강원소방당국도 일출과 동시에 진화작전을 시작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화중인 산불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 23-1,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1491 등 전국에 6곳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월군과 삼척시엔 각각 헬기 10대와 6대를, 강릉 옥계와 동해엔 헬기 28대가 집중 투입됐으며,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지상 진화인력도 가능한 인원이 총 동원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밤사이 곳곳에 방어선을 구축하며 민가와 주요시설을 보호하며 불길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다행히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도내 산림 피해 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피해 규모 多 이목리, 화원 2리 등)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이어 강릉 옥계 산불이 번진 동해는 가옥 78채가 불에 타고, 강릉과 동해, 삼척에서는 1,669명의 주민들이 인근 대피시설로 대피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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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