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12월 1일부터 동절기 휴장

- 휴장 기간 미디어파사드만 무료 운영

▲ 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 모습


지난 10월 1일 시범 개장 이후 연일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강원 원주시의 대표 관광코스로 새롭게 자리 잡은 나오라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30일 원주시는 동절기를 맞아 두 달간 시범운영 결과 도출된 보완점을 개선하고 더욱 완벽한 상태로 정식 개장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간현관광지 야간코스 나오라쇼를 휴장한다고 밝혔다.

휴장 기간 나오라쇼 광장 개선사업 및 콘텐츠 보완작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야간경관조명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레이저쇼와 음악분수를 제외한 미디어파사드만 저녁 7시부터 20분간 별도 예매 없이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

앞서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으로 구성된 나오라쇼는 아직 완공되지 않은 울렁다리와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하지 않은 특별할인가로 시범 운영해 왔다.

이에 원주시 관계자는 “나오라쇼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휴장 기간 미비점을 완벽히 보완해 더욱 환상적인 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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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