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랑카드 구매 한도 월 40만 원으로 하향 조정

- 12월 원주사랑상품권 판매 1일 10시 시작
-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 150억원

▲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는 원주사랑카드 유통량 증가에 맞춰 12월부터 개인별 월 할인구매 한도를 6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주사랑카드는 지난 2월 본격 유통을 시작한 이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맞물려 판매액이 급증해 10월 판매 예정 금액 20억원이 12일만에 소진된데 이어 11월에는 불과 2시간만에 20억원이 모두 판매됐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충전)해 지역내 1만 2천 3백여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더 많은 시민에게 할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40만원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12월 원주사랑상품권 판매는 1일 10시에 시작하며, 발행 금액은 20억원이다.

원주시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원주사랑상품권 총 발행 규모는 1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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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