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4명과 석사 87명 등 총 111명이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성취를 이뤘다.

박사 학위 취득자는 문학박사 1명, 경영학박사 14명, 이학박사 5명, 공학박사 3명, 도시경영학박사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석사 학위 취득자는 일반대학원 70명, 저널리즘대학원 17명 등 총 87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동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세상을 밝히는 인재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감과 용기를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회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예로운 졸업을 축하하며, 사회에서도 ‘자랑스러운 세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간직하고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계약학과 도시경영학과 학위수여식』이 별도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서는 도시경영학박사 1명과 도시경영학석사 20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세명대학교는 제천시와 협력하여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천시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여 행정업무 수행의 전문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시민 행정 지원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은 시청 근무 특성상 별도로 오후에 진행되었다.

지역의 세명대학교와 제천의 각 기관들이 계약학과 등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부여하여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