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미래청년단양봉사회 발대식 개최! 청년 의료봉사단 본격적 활동

2030세대 청년 150여 명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 바탕으로 참여

미래청년단양봉사회 발대식

단양군은 지난 7일 미래청년단양봉사회 발대식을 매포체육관에서 개최하며 청년 의료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미청단은 단양군 소속 공중보건한의사를 조윤성 회장을 중심으로 창단된 단양군 고유의 의료봉사회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이 몸담고 있는 봉사회도 함께 참여해 미청단의 창단을 축하하며 무료 의료봉사를 펼쳐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윤성 공중보건한의사는 임용 1년 차로, 단양군보건의료원에서 한방순회진료 사업을 운영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골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봉사단을 설립했다.

미청단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이 주축이 된 봉사회이지만, 의료진만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다.

2030세대 청년 150여 명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바탕으로 참여, 지역 내 의료 공백 해소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청년이 불어넣는 활기로 단양에 건강과 희망의 미래를 만든다’는 비전을 가진 미청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요즘, 지역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를 실천하는 젊은 봉사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미청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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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