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서울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사전 홍보 행사 열어

홍대에서 만난 제천빨간오뎅,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다

제천빨간오뎅 찾아가는 미식회

제천시가 지난 7일 홍대근처에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앞두고 사전 홍보 행사를 열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광장에서 진행된 ‘제천빨간오뎅 찾아가는 미식회’는 서울 시민들에게 제천의 대표 음식인 빨간오뎅을 알리고, 제천의 독특한 먹거리 문화를 선보이는 기회로 기획되었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총 600개의 빨간오뎅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매콤한 국물과 쫄깃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빨간오뎅의 맛에 감탄하며 제천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빨간오뎅의 독특한 매운맛과 깊은 감칠맛에 흥미를 보이며, 축제 기간 동안 제천을 직접 찾아가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제천의 지역 특산물과 축제 일정이 소개된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는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제천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빨간오뎅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공연과 요리 체험 프로그램, 푸드 트럭존,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외국인 방문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제천시는 KTX 개통으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할 수 있도록, 빨간오뎅축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 열린 미식회를 통해 확인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제천빨간오뎅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홍대에서 시작된 매콤한 유혹은 이제 제천으로 이어진다.


2월 28일부터 펼쳐질 제천빨간오뎅축제에서 직접 그 맛을 경험해볼 수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