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News 이용희 기자 = 단양군 매포읍(읍장 심상열)에 연말을 맞아 온정의 기부금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정연관 협의회장은 “코로나 19로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넘어가기를 소망한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21일 ㈜태성개발(대표 김수기)은 지난 8월 매포읍 수재민을 위해 복구지원금 1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올해 1월 5000장의 연탄을 기탁한 GRM(대표 백진수)에서도 난방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GRM 관계자는 “올해 연탄가격 상승으로 많은 이웃들이 난방비에 어려움을 느낄 거란 생각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현교회(담임목사 김정민)도 교회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1가정-1생필품꾸러미 나눔’의 취지로 마련한 세탁기 1대와 생필품꾸러미 54상자를 매포읍에 기탁했다.
심상열 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연말연시 취약가구가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포읍 직원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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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