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산림협력 논의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8.31.(목) 오후, 8.31-9.1간 일정으로 방한 중인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기후·산림 분야 협력 현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후변화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사막화 방지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 중인 산림청의 다자·양자 간 사업을 소개하였다. 특히 유엔환경계획(UNEP)과 추진하고 있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와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 : 취약한 산림생태계의 보전·복원을 지원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개도국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지원(’23~’30, 72억 원)

**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 :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레드플러스(REDD+)와 접목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역량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23~’27, 25억 원)

이에 대해 잉거 앤더슨 사무총장은 기후변화, 산림 전용 및 산림황폐화,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였다. 또한 산림청의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SAFE), 유엔-레드플러스(UN-REDD+) 사업 등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유엔환경계획(UNEP)과 산림청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유엔 체제 내에서 환경 이슈를 총괄하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 기후변화 및 산림복원, 산림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등 국제적 환경문제에 대해 선도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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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