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약사회 치매안심등불로 지정

-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위해 안심 등불을 밝혀주세요

▲치매안심등불 협약식 사진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단양군약사회와 치매안심등불 지정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은 지역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모든 장소와 기관이 지정 될 수 있으며, 배회하는 치매 환자를 발견할 시 신속히 치매안심센터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렇게 연계된 치매 환자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등록된 신상정보 혹은 배회 인식표 등을 통해 가족에 연락함은 물론 경찰서와 협력하여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2019년부터 지정되어온 단양군의 치매안심등불은 단양적성우체국(1호), 대한노인회 적성지부(2호), 단양군미용협회(3∼12호), 소백산국립공원 천동탐방소(13호) 지정에 이어 단양군약사회와 협약으로 관내 약국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였다.


어디에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약국을 치매 안심등불로 지정하면서 안심 등불이 수행하여야 할 배회 환자 발견이 더욱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관을 안심등불로 지정하고자 하오니 관심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420-3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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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