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 이수정 학생
단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정 학생이 3년간 소중히 길러온 머리카락 50cm를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이수정 학생은 평소 청소년 자치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4년 단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 제안 및 교류 활동을 주도해 단양군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단양군청소년페스티벌 개최를 건의하고 기획·운영에 참여했으며, 구리·서울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과의 정책 교류를 추진하며 지역을 넘어서는 협력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수정 학생은 “소아암을 겪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머리카락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양의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학생의 따뜻한 나눔과 적극적인 활동이 단양군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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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