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제천지회 소속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한 제41회 제천전국사진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진행된 심사에서 전국에서 출품된 804점의 작품 중 금·은·동상과 입선 155점 포함 총 161점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의 영예는 충북의 고미선 작가가 출품한 초원의 겨울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전남의 신종욱 작가의 모정과 경기의 이찬호 작가의 작업이 선정되었으며, 동상에는 서울의 김영균 작가의 구성, 경기의 이종재 작가의 모터보트, 전남의 윤라경 작가의 겨울이야기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와 함께 총 155점의 입선작이 추가로 선정되며, 사진예술의 다양한 기법과 독창적인 시각을 담아낸 수준 높은 작품들이 이번 공모전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자연경관, 인물, 도시 풍경, 일상 속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한 작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제천전국사진공모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의 사진 공모전으로, 매년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주관한 김서윤 지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진예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 일정과 시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며, 입상자들에게는 개별 안내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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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