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부터 24세까지 100명 참여… 자율성과 책임감 키우는 청소년 자치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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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5년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오는 2월 22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락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4층)에서 열리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동아리 등 다양한 자치기구 소속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식, 인준식, 임명식이 진행되며, 각 자치기구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설명하는 자치기구 설명회와 청소년 간의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자치기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진소영청소년지도사는 “ 자치기구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이번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제천에서 유일하게 청소년 봉사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하여 다양한 청소년 자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봉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도의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기획·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기점으로,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제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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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