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차로 2곳 확 바뀐다…‘21억 전액 도비’ 회전교차로 추진

금성 구룡·송학 도화교차로 구조 개선…교통불편·사고 줄인다
구룡 9억·도화 12억 단계적 추진…제천시·충북도 협력 결실

▲ 제천 도화교차로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오랜 교통 민원이 제기되어 온 위험교차로의 대수술에 나선다.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금성면 구룡교차로와 송학면 도화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전면 개선된다.

이번 사업은 과속 위험과 신호 대기로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던 두 곳의 교통 환경을 안전하게 바꾸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21억 원은 전액 도비로 확보되었으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직접 시행을 맡아 속도감을 낸다.

사업 대상지인 금성면 구룡리 71-7번지 일원의 구룡교차로와 송학면 도화리 287-4번지 일원의 도화교차로는 그간 차량 과속과 시야 확보 문제 등으로 사고 위험이 도사려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제천시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충청북도에 지속적으로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사업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김꽃임, 권오규 충청북도의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건의가 더해져 탄탄한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구체적인 사업 일정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금성 구룡교차로는 9억 원의 사업비를 2026년 충청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조기 착공을 추진 중이며, 송학 도화교차로는 12억 원의 사업비를 2027년 충청북도 본예산에 편성해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이 사라지고 진입 차량의 감속이 유도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원활한 차량 흐름으로 주민들의 일상 통행 편의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뜻을 모아준 충청북도와 도로관리사업소, 지역 도의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투입되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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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