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 새 디지털 싱글 앨범 ‘Dear my friend’ 발매

- 제시카 리의 데뷔 앨범 ‘Amor’(2014)에 이은 7년 만의 앨범
- 제시카 리는 오보에악기가 대중에게 낯선 악기라는 인식에 안타까움 느껴 '팝 오보이스트 활동' 나서



JD News 유소진 기자 =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가 지난 31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Dear my friend’를 발매했다.

3일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의 이번 앨범은 작곡가 ‘레지스터’의 작품으로 오보에의 매혹적이고 고혹적인 선율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팝 오보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 리의 데뷔 앨범 ‘Amor’(2014)에 이은 7년 만의 앨범이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 Dear my friend에서 제시카 리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편안한 멜로디와 함께 제시카 리만의 색채를 담아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그동안 클래식과 팝의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는 오보에라는 악기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직 대중에게 낯선 악기라는 인식에 안타까움을 느껴 팝 오보이스트 활동에 나섰다.

오보에가 많은 아마추어와 애호가들에게 바이올린, 플루트, 첼로처럼 사랑받기를 원하는 제시카 리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가교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오보에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제시카 리의 마음을 담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생각나게 하는 음악으로, 앨범 이름인 Dear my friend는 특정 인물을 지칭하기보다 항상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 친구, 스승, 반려견, 사물 등을 뜻한다고 밝혔다.

팝 오보이스트 제시카 리는 “이 곡을 듣고 생각나는 이들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 연주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그래서 반주 음원과 더불어 다양한 구성을 앨범에 함께 담았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많은 분에게 이 음악이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홍보를 맡은 앙상블리안 대표는 “제시카 리는 다양한 장르를 오보에와 접목시키는 아티스트다"며 "그리고 그 도전에는 제시카 리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있다"이어 "국내 1호 팝 오보이스트로서 펼쳐나갈 음악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시카 리는 올해가 가기 전 솔로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과 더불어 클래식 일렉퍼포먼스 그룹 티엘의 리더로서 다음 달 티엘의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제시카 리의 이번 앨범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뮤직 등에서 들을 수 있으며, 유튜브 및 포털 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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