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검체검사결과에 따라 재검사 실시해 금일 확진판정
-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확진자 26명
- 박 부군수는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을 자제해 달라" 당부
JD News 유소진 기자 = 21일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추가 1명이 발생하면서 군민들이 불안이 떨고 있는 가운데 박대순 단양부군수가 긴급 브리핑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단양부군수는 "지난 20일 2곳의 선별진료소와 요양시설 전수조사를 통해 468명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금일 오전 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밀접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파악되는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해 지역 내 감염의 고리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금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는 전날 검체검사결과에 따라 재검사를 실시했고 21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단양군 소백산국립공원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역외 거주자 포함 총 26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 단양부군수는 "타 지역 방문과 외지인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실내와 어디서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의심 증세가 나타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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