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기 어려운 집밥의 따뜻함! 백반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1991년 10월 29일, 김희순 씨가 개업한 풍년갈비식당은 제천시 의림동 26-6번지에 위치해 있다.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이 교차하는 지역적 특성 덕분에 오랜 세월 동안 제천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집밥 명소다.
풍년갈비식당은 특히 다양한 찌개류를 주메뉴로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집밥처럼 따뜻하고 정겨운 한 끼를 선사한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청국장, 순두부찌개, 두부찌개 등 8,000원~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찌개 메뉴들은 정성을 가득 담아 제공된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풍성한 반찬이다.
계절마다 바뀌는 신선한 반찬은 식사에 깊이를 더하며, 손님들에게 별미로 꼽힌다.
오랜 시간 동안 지역의 입맛과 정서를 반영한 반찬들은 마치 어머니가 차려주는 밥상처럼 정겨움을 느끼게 한다.
찌개류 외에도 돼지갈비찜, 소불고기, 돼지주물럭, 오삼불고기, 삼겹살 같은 고기 요리도 풍년갈비식당의 인기 메뉴다.
1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
식당 내부에 걸려 있는 세명대학교 기념시계는 풍년갈비식당이 걸어온 긴 역사를 보여준다.
이 시계는 단골손님들에게는 추억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에게는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하며, 식당의 독특한 매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35년 동안 한 자리에서 운영을 이어온 풍년갈비식당은 이제 제천의 노포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식당을 넘어, 제천의 맛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이제는 점점 보기 어려워진 집밥의 정취와 풍성한 찌개 한 상을 맛보고 싶다면, 풍년갈비식당에 방문해 보자.
따뜻하고 정겨운 한 끼 식사를 통해 제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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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