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포괄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강화
-지역과 대학 함께 성장위해 졸업생 취업률 높이는게 가장 중요
세명대학교는 11월 한 달간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행사를 실시했다.
지방의 대학들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세명대학교가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재학생과 졸업생 100% 취업을 향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을 포함한 지방 산업단지와 기업들은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몇몇 기업은 공단 부지를 확보하고도 이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한 지방 기업 관계자는 “청년 인재 부족으로 사업 확장이 어렵다”며 “지역에서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방대학의 졸업생 취업률이 지역과 대학 생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세명대학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 청년까지 포괄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하반기 집중 취업 지원 기간’에서는 진로 탐색, 해외취업 설명회, 기업초청 취업설명회 등을 통해 누적 1,90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기업들은 세명대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지역 기업 관계자는 “세명대 졸업생들은 실무 중심 교육 덕분에 기업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한다”며 “청년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세명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공 연계 취업 프로그램, 실무 중심 교육,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입학 초기부터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로드맵’을 제공해 졸업 후 지역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취업을 유도하고 있다.
황형서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려면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지방대학 졸업생의 100% 취업이라는 목표가 단순한 구호가 아닌 현실이 되어야 한다.
권동현 총장은 “세명대학교는 제천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으로 오시면 취업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역과 전국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세명대학교의 노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043-7390~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