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선수,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 다짐
충주시청 임예진 선수가 서울서 열린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시상대에 올랐다.(사진 왼쪽 끝)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임예진 선수가 서울시에서 열린 2024 JTBC 서울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 JTBC 서울마라톤대회는 JTBC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3일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상암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여의도와 광화문을 거쳐 잠실종합운동장까지 42.195km의 거리를 서울 시내를 관통하며 달리는 코스로 꾸며졌다.
임예진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500m에서 K-Water 최정윤 선수에게 역전을 당하며 최종 기록 2시간 32분 03초로 2위로 아쉽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와 9초 차이 나는 준우승이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임 선수는 충북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경기 감독은 “임예진 선수가 준우승해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내년 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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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