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행복하모니오케스트라, 청풍호반에서 22일 가을음악회 개최

제천문화재단지원으로 매년 제천10경 주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


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레이크스카이웨이(대표 오영록)  협찬하에, 제천행복하모니오케스트라(단장 이명희)가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비봉산 정상에서 가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제천10경 중 하나인 청풍호반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가을음악회에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되어 있어 청중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목으로는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토’, 차이코프스키의 모음곡, 영화 '라라랜드'의 OST,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퓨전곡인 ‘아름다운 나라’가 포함되어 있다.


비발디의 곡에서는 두 대의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루며 풍부한 선율을 선사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모음곡은 감성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라라랜드’의 영화 음악은 청중들에게 친숙한 감동을 주며, '아름다운 나라'는 한국의 정서를 담아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감성을 전달할 것이다.

제천행복하모니오케스트라는 사단법인 드림하이문화예술교육센터가 운영하는 부설 오케스트라로,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제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매년 제천10경을 주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제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음악 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제천10경 중 하나인 의림지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여, 의림지의 고요한 물결과 어우러지는 선율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당시 공연은 수백 명의 관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제천의 명소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가 큰 화제가 됐다.


이명희단장은 청풍호반케이블카 정상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게 해준 레이크스카이웨이 오영록 대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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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