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60세 이상 주민들 직접 연극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좋아서하는극단의 꿈다락문화예술학교 통해 제천 시니어연극교육

60세 이상 제천시민이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다.


제천에서 진행 중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프로그램이 오는 11월 중, 참가자들의 연극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모두 제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의 주민들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된 연극 시나리오를 무대에서 직접 연기할 예정이다.

현재 10주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두 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삶에서 얻은 이야기들을 모아 연극 시나리오를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객이 아닌, 배우와 창작자로서 활동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좋아서 하는 극단' 관계자는 "60세 이상의 주민들이 연극 무대에 직접 서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연기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또 다른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 공연은 11월 중 제천시민회관지하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공연을 관람하며 이들의 노력과 창의성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좋아서하는극단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제천의 60세 이상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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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