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정보화교육은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수준별·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동일 거주지 내 직계가족도 수강할 수 있다.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개 기관을 선정했다. 8개 기관은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음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단양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으로 협약을 통해 도에서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PC 기본 및 활용 등 디지털 기초교육과 함께 사회 진출에 필요한 IT 자격증 대비 과정 등 고급과정으로 구성되며, 특히 모바일 뱅킹, 의료정보 검색 등 모바일 서비스 활용 교육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자세한 교육과정은 운영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장애인 정보화교육(수료생 3,259명)을 통해 15명이 ITQ 엑셀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복지관 등에 16명이 취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운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도민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리는 디지털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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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