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사)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역량강화와 조사품질 제고를 위하여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 중인 매장문화재 조사인력과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2023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 기본교육 2개(인사·행정 실무의 이해, 연구사의 이해), ▲ 전문교육 6개(QGIS프로그램 활용과 실습, 출토유물 수습 및 귀속·보관절차의 이해, 유물의 이해와 실측, 매장문화재 조사실무, 제철유적 조사방법, 매장문화재 콘텐츠 제작과 활용), ▲ 안전교육 2개(발굴현장의 운영과 안전관리, 발굴현장 안전관리 실무), ▲ 소양교육 2개(발굴조사요원의 마음근육 해피니스, 매장문화재조사요원 신규자교육) 등 4개 분야 총 12개 과정으로 개설·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교육 분야 2개 과정을 신설하여 매장문화재 조사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책임조사원과 조사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법령 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준조사원과 보조원은 심장 제세동기(AED)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과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 응급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됨에 따라 실습 위주의 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교육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교육 누리집(http://edu.kaah.kr/)을 방문하거나,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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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