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소식부터 주요 사업장 방문, 선진지 견학 등 그 간 활동 보고서 제출
민선8기 충북 단양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30일 해단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와 안성희 단양군부군수, 이완영 위원장, 김광표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이 진행됐다.
인수위원들은 개소식부터 주요 사업장 방문, 선진지 견학까지 그 간 활동이 담긴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보고서에는 20대 현안 사업 및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책 제안과 민선8기 50대 핵심 공약의 이행 방안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는 “희망찬 새 출발을 시작하는 민선8기 단양군을 위해 물심양면 애쓴 이완영 위원장과 인수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 현안 및 공약사업들에 대해 검토된 의견을 합리적으로 살피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완영 인수위원장은 “민선8기 군정이 가야 할 이정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김 당선자를 대신해 짧은 기간 인수위원들이 민생 곳곳에서 소통의 여정을 폈다”며, “인수위원들의 땀이 밴 활동 보고서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에 큰 보탬이 되고 행복한 단양을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김 당선자가 강조한 군민화합과 가슴 벅찬 새로운 단양을 열기 위한 민선8기 청사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일 간 강행군을 펼쳤다.
민선7기 계속 사업의 안정성·연속성 확보와 시급한 현안 파악과 민선8기 군정 목표와 미래 군정 방향을 정하는 희망 조타수로 온 힘을 다했다.
지난 10일 출범식을 가진 인수위는, 부서별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안 사업장을 세심히 살폈으며,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농산물 수확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새 군정에 담고자 노력했다.
인수위가 군민과의 소통창구로 마련한 ‘민선8기에 바란다’에는 지난 29일까지 주차시설 개선, 인구 유입 방안, 응급 병원 개설 등 42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한편, 오는 1일 취임하는 김문근 단양군수는 7월 7일부터 실시하는 부서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행방안 마련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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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