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6.25전쟁 72주년 기념식 개최

-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안보결의대회‘라는 부제로 진행
-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250여 명 참석

▲ 이상천 제천시장이 모범국가유공자와 보훈회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제천시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으며, 제천시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안보결의대회‘라는 부제로 진행해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군부대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및 시·도의원 당선인들이 함께했으며, 모범국가유공자와 보훈회원 25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가 전달됐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6.25의 그 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제2의 6.25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전쟁은 싫어한다고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쟁을 대비할 때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대한민국과 제천에 희망과 활력을 더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한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전쟁의 상흔을 입고 고통속에서 살아오신 참전용사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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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