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안보결의대회‘라는 부제로 진행
-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250여 명 참석
지난 25일 충북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제천시 재향군인회와 6.25참전유공자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됐으며, 제천시 재향군인회를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8개 보훈단체 회원과 군부대 장병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안보결의대회‘라는 부제로 진행해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군부대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및 시·도의원 당선인들이 함께했으며, 모범국가유공자와 보훈회원 25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가 전달됐다.
김영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6.25의 그 날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 땅에 제2의 6.25가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전쟁은 싫어한다고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쟁을 대비할 때 진정한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대한민국과 제천에 희망과 활력을 더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한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전쟁의 상흔을 입고 고통속에서 살아오신 참전용사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인고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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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