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대,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해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가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27일 세명대는 지난 25일 학생 대표, 동문위원과 외부전문가,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명대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전국 대학 진학생이 급격히 감소하고 물가와 고정비는 매년 인상되는 등 등록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로 맞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돼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세명대는 대학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도 2022학년도 신입생 가정경제의 부담을 줄이고자 ‘세명 첫단추 장학금’을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하며, 금액은 최초 합격생 100만원, 충원합격생 50만원이다.
한편, 세명대학교는 사립대학 중 등록금이 저렴하지만, 풍부한 장학금과 넓고 쾌적한 기숙사를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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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