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장르 기반 위에 인디 씬의 감성을 더해 독보적인 위치 구축
- 2018년 데뷔 후 묵묵히 쌓아온 음악적 내공...5집 ‘잔해’로 평단과 리스너 신뢰 확보
- “조리할 때 소금과 같은 존재”...더블베이스에 대한 애정 전하는 인터뷰 공개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숨겨진 명곡과 아티스트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번달에는 재즈라는 장르적 기반 위에 인디 씬의 감성을 더해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정수민의 이야기를 다룬다.
■ 인디 씬에서 보기 드문 ‘더블베이스트’의 주인공
정수민은 2018년 첫 앨범 ‘Neoliberalism’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을 본격화했다. 대중음악 씬에서 더블베이스(클래식 현악기 중 가장 크기가 크고 낮은 음역대를 담당하는 악기, ‘콘트라베이스’라고도 불린다) 연주자가 전면에 나서서 대중적 반향을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에도, 그는 홍대 앞 인디 씬을 중심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디스코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말 발표한 다섯번째 정규앨범 ‘잔해’는 정수민이라는 이름을 평단과 리스너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트랙제로는 그를 “재즈 클럽이 아닌 인디 씬의 중심에서 연주 음악으로 차곡차곡 자신의 세계를 증명해 나가는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그의 음악적 행보에 주목한다.
■ “소금처럼 눈에 보이진 않지만 중요한 존재, 더블베이스”
함께 공개된 멜론매거진 인터뷰에서 정수민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베이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초등학생 시절 교회에서 통기타를 처음 접한 그는 중∙고등학교 밴드부를 거치며 드럼, 기타,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를 섭렵했다.
정수민은 인터뷰를 통해 “여러 악기를 다 좋아해서 시도해 봤지만, 결국 더블베이스가 가장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또한, 존경하는 선생님이 소금이 조리할 때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맛은 느껴지고 중요한 존재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더블베이스랑 정말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주변에서 꺼리던 더블베이스를 운명처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선정한 정수민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공개한다. 여기에는 ‘잔해’의 타이틀곡 ‘사라진 자리 (feat.해파)’, ‘겨울이었나 여름이었나’, ‘ 남아 있는 것은 (feat. 김일두)’ 등을 비롯해 15개의 곡이 수록되었다.
멜론이 2022년 4월부터 목요일마다 모바일 앱 메인화면을 통해 조명중인 ‘트랙제로’는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발표 중이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내 발매된 곡 중에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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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