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5일 오전 9시 30분경 충북 제천시 문화의거리 인근에서 국민의힘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과 선대위,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윤 후보는 과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마다 우국의 마음으로 의병을 일으켰던 제천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이번 대선에서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생존해가며 버텨온 소위 586 세력은 평생 정치에서 벗어나지를 못했다. 다른 것을 할 수가 없었다"며 "그러면 이 사람들이 청렴하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 주변에 아주 골수 운동권들과 업자들이 포진해있다"며 "이들의 돈과 벼슬에 대한 욕심은 말도 못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윤 후보는 "나는 검찰총장까지 했지만 시켜주니까 맡았지, 벼슬을 해보려고 애써본 적이 없다. 그 벼슬이 뭐 별 것이냐"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의 제천·단양 지역 발전 공약으로는 △제천-괴산간 중부권 내륙고속도로 건설 추진 △제천-영월 고속도로 어상천 무인IC 설치 추진 △공공기관 지방이전 조기 추진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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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